남양주시는 17일 감성체험시설인 어린이비전센터 내에 설치된 사계절썰매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박유희 시의회 의장, 김한정 국회의원 등 내ㆍ외빈과 시민 1천800여 명이 참석했다.
썰매장 개장행사에는 식전공연 ‘슈퍼스타 캐릭터 밴드쇼’를 시작으로 개장퍼포먼스, 터닝메카드 메카니멀 공연, 로봇댄스 공연과 부대행사로 어린이비전센터 내 매직풍선쇼, 탭댄스 탭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진행됐다.
사계절썰매장은 계절별로 변하는 자연 풍경 속에서 봄(꽃), 여름(물), 가을(단풍), 겨울(눈)의 다양한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길이 113m, 8개 슬로프로 구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연령대 이용객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무빙벨트를 통한 이동 및 튜브썰매로 운영한다. 아울러 썰매장 관리동에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휴게시설(스낵, 카페)과 여름 물놀이터 운영 시 필요한 샤워시설 등이 갖춰져 있고, 계절별 시설이용에 따른 편의공간도 포함돼 있다.
이석우 시장은 “시의 슬로건인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보육 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의 감성보육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어린이비전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이번에는 어린이들이 사계절 내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사계절썰매장을 개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하고 부모가 보람되는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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