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관내 독거 노인을 비롯해 시민들과 버스기사,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행사는 연말에 홀로 외롭게 사는 어르신들께 드릴 맛있는 케익을 따뜻한 마음과 정성으로 만들어서 전달하는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7년째 실시되고 있다.
행사에서 만들어진 250여 개의 케익은 ‘꼬꼬마 산타 어린이봉사단’ 25명과 희망매니저 100명이 홀로 사는 어르신 댁을 작접 방문해 흥겨운 캐롤송을 불러드리며 크리스마스카드, 생필품과 함께 전달했다.
이석우 시장은 “성공의 성패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많은 감동을 주는 것이다”라는 빌게이츠의 말을 인용하며 “오늘이 그 감동을 실현하는 멋진 순간이다. 사랑과 정성어린 뜻이 담긴 케익을 만들어 달라”며 참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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