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 관광명소인 평택호 관광단지 모래톱 공원에서 2017년 1월1일 정유년 새해 일출과 함께 새해의 염원을 비는 ‘평택호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
평택호 해맞이 행사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는 현덕면에 위치한 마안산(해발 126m)정상에서 산신제 및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으나,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10년부터는 평택호로 장소를 변경 추진해 올해는 3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하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평택호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평택호 건너편 구릉지대에서 떠올라 평택호의 물빛과 어우러질 때 장관을 이룬다. 평택호 해맞이 추진위원회에서는 행사 당일 새해의 평안과 소원성취를 염원하고자 일출 무렵에 맞춰 기원제를 지낼 예정이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무료로 떡국을 제공할 계획이다.
평택호 해맞이 추진위원회 김기남 위원장은 “정유년 새해 첫날 평택호를 찾아 일출과 함께 한해의 염원을 빌고 평택호 예술관에 들러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희망찬 신년 계획의 꿈을 갖기를 바란다”며 “평택호 해맞이 행사를 통해 아름다운 관광자원인 평택호를 널리 알리고 주민화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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