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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화성ㆍ용인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지원한다

승인 2016-12-15 14:43
여승구 기자 win.n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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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215_삼성전자_장애인 이동 보조기기 지원 협약식_2

삼성전자는 15일 용인ㆍ화성 장애인에 이동보조기기를 지원하는 ‘다 함께 한 걸음’ 협약식을 가졌다.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재활공학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명훈 삼성전자 기흥ㆍ화성캠퍼스 노사협의회 사원대표와 강인학 재활공학센터 센터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재활공학센터 간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재활공학센터는 지원 대상자 선발과 심사, 사후관리 등 사업 전반의 운영을 맡는다. 이번에 마련된 사업비 2억 원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매년 봄ㆍ가을 사업장 주변 5㎞ 구간을 걸으며 모금한 ‘사랑의 달리기’ 성금 중 일부다.

 

재활공학센터는 내년 초 신청자 접수를 통해 대상자 30명을 선발, 개인별 필요에 맞춘 전동 휠체어와 보조동력장치 등 특수 이동 보조기기를 제작해 전달한다. 특수 이동 보조기기의 금액은 약 600만 원이다.

 

강인학 센터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 자신에게 꼭 맞는 기기를 지원받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한 발 더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161215_삼성전자_장애인 이동 보조기기 지원 협약식_4

화성=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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