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년도 살림살이 1조8천356억2천600여만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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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 내년 살림 규모가 1조8천356억2천600여만 원으로 결정됐다.

 

화성시의회는 15일 제1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도 화성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예산안은 당초 시가 제출한 1조8천381억1천200여만 원보다 24억8천600여만 원 감액된 것이다. 일반회계는 14억3천여만 원이, 특별회계는 10억5천여만 원이 각각 줄었다.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일반회계에서 ▲남양호준설 사전조사 용역비(1억5천만 원) ▲사회경제페스티벌(2천만 원) 등 5개 사업비를 전액삭감하고 ▲소규모 공장 밀집지역 인프라 개선(15억 원→10억 원) 등 18개 사업비 일부를 감액했다. 또 특별회계에서는 동탄반송동(필봉산) 공영주차장 조성(3억7천800만 원)과 매송면 원평리 공영주차장 조성(6억7천800만 원)이 전액 삭감됐다.

 

이와 함께 이날 본회의에서는 ‘화성시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 등 10여개 안건도 의결했다.

김정주 의장은 “정례회 기간 동안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17년도 예산안, 일반안건 처리 등에 애써주신 의원 여러분과 공무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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