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노인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 펼치는 가수협회 및 단체 귀감

▲ 안성 사진1
▲ 안성 사진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매년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 공연은 물론 각종 봉사를 펼치는 단체와 가수협회가 있어 귀감이 되고있다.

 

하나회(회장ㆍ김상묵)와 (사)한국가수협회 안성시지회(회장ㆍ박희수)는 매년 안성시 사곡동 소재 성베드로의집을 찾아 노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사랑의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일 하나회와 가수협회 회원 30여명은 성베드로의집을 찾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각종 물품 구입해 전달 하는가 하면 생일을 맞은 노인 및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160여명의 노인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를 펼쳤다.

 

‘어르신 여러분 사랑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콘서트는 17여명의 가수 공연과 함께 회원들이 손수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외로움으로 더욱 추운 겨을을 맞이하고 있는 노인들에게 환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홍성분(83ㆍ여) 할머니는 “가수들의 공연도 보고 모처럼 자식들과 갖이 이야기도 하니 가슴이 탁 트이는것 같다”며“요즘 경제도 어려운데 매년 노인들을 위한 공연 등을 펼쳐줘 고마울 뿐이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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