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동탄권역으로 확대된다

화성시가 7일 동탄4단지 종합사회복지관을 장애인활동지원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시의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가 동탄권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은 만 6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의 1~3급 등록 장애인에게 활동보조, 가사지원, 이동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은 3개소로 화성지역자활센터(팔탄면), 화성시장애인부모회(병점동), 화성서남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마도면)다.

 

시는 동탄2신도시, 향남2신도시 등으로 동탄권역의 인구가 증가하며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의 수요도 증가해 이번 추가 지정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총 697명의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이용자 및 430명의 활동보조인 중 동탄권역 거주자들의 편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활동지원기관 추가 지정으로 동부권 활동보조인과 서비스 이용자 간 배정이 수월해져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장애인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체계적이고 촘촘한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4단지 종합사회복지관의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이용 가능하며, 이용 신청은 전화(031-378-71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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