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성모병원 성모자선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성모병원 자선회는 지난 2일 마리아 홀 체육시설에서 유기농 쌀 10kg 500포를 의정부시의 소년소녀가정 및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 쌀은 의정부 성모병원이 1사 1촌으로 돕는 연천군 북삼리에서 재배한 것으로 성모자선회 회원들의 성금으로 구입한 것이다. 자선회의 이같은 사랑의 쌀 나누기는 5년째다.
자선회는 1976년 병원 730여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단체다. 매달 일정 금액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불우한 환자를 지원하고 의료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의정부시로부터 ‘아름다운 나눔단체상’을 받았다.
김영훈 성모자선회 회장은 “ 미약하지만 추운 겨울에 많은 분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 “병원 직원들이 소중한 정성을 모아 불우한 이웃을 매년 도와주어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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