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가스공급 취약지역인 송산1동 흑석마을에 도시가스 공급공사를 완료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16억 원을 들여 의정부교도소 삼거리에서 흑석마을까지 총 5천202m의 도시가스 관을 매설하고, 가구별 가스 공급 시설을 설치했다. 흑석마을에는 98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이 마을은 그동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LPG(가스통)로 난방·취사 문제 등을 해결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에는 흑석마을뿐만 아니라 방화마을과 버들개 마을 등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일부 마을들이 있다”며 “이들 마을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도시가스 공급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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