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에 위치한 세미원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위해 ‘식물공예 전문인력 양성 취·창업과정 교육 성과물’을 전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미원은 2~17일 세미원 교육생들이 교육과정 중 직접 채집하고 말린 꽃으로 제작한 수련과 무궁화누르미 액자 40점과 액세서리 소품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꽃누르미를 홍보한다. 앞서, 세미원 측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군청 1층 로비에서 전시한 바 있다.
주민들은 “전시된 작품들이 그림인 줄 알았다”며 “말린 꽃이라는 작가의 설명을 듣고 깜짝 놀랐다. 자연적인 본래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작품이 신선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세미원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식물공예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시설에서 식물공예를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미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공예를 활성화하는데 주력, 세미원이 전국 최고의 명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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