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출장 학과시험 실시

▲ 남양주경찰서 (1)

남양주경찰서는 체류 외국인 및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4주간의 운전면허교실을 마치고 학과시험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의정부면허시험장의 도움을 받아 이동식 PC를 이용한 출장시험으로 진행, 원거리 이동 및 혼잡한 시험장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관내 거주 외국인들의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학과시험에 합격한 결혼이주여성 팜티앤 씨는 “한국의 교통체계를 알지 못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친절하고 꼼꼼한 강의 덕분에 학과시험도 편하게 볼 수 있었고, 합격의 영광도 안았다”고 전했다.

 

김충환 서장은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은 한국사회의 일원이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뜻깊은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체류 외국인과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 치안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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