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조광재 교수가 의정부 주교좌 성당 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24일 구강암 진단과 치료에 대해 건강강좌를 했다.
조 교수는 " 구강암 환자 가운데 86%는 흡연과 음주를 하고 있다" 며 금연, 금주를 권했다. 또한 " 구강암은 뚜렷한 증상이나 통증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 구강암 검진은 다른 암처럼 고가의 검사비가 들지 않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시진, 촉진으로 하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다" 고 말했다.
그는 입안에 생긴 하얀 염증이 3주 이상 계속 남아 있는 경우는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 구강암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구강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 금주와 더불어 구강 위생 청결과 정기적인 구강암 검진을 받도록 하고 잘 맞지 않는 틀니나 보철물로 염증이 생기면 이비인후과와 치과의 검진을 함께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