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 제17기 졸업식이 23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선교 양평군 친환경농업대학장과 군의장과 군의원, 백일웅 총동문회장, 기수별 회장, 농업관련 단체장과 졸업생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양평지역 친환경 농업인 115명은 10개월간 전문농업 교육을 이수하고, 출석률과 견학활동보고서, 봉사활동보고서, 분임과제 평가, 학업성취도 평가 등을 거쳐 104명의 학생이 전문농업과(수박), 신규농업과(기초 영농기술), 농산가공과(6차산업 가공기술) 등의 교육 과정을 수행했다.
이들은 33회의 학사일정을 통해 친환경농업, 분임과제수행과 발표 등 공통과목과 과정별 19~20개 과목을 통해 친환경농업실천에 필요한 기초이론과 실습 및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학사운영은 분임과제 수행 및 발표회를 통해 소규모 그룹별 분임조 원으로 구성해 관심분야의 주제를 선정, 선진농장이나 농업관련 연구기관 등을 견학해 배우는 자율실천 그룹학습으로 추진됐다.
10개의 분임조 원들은 각자 활동한 내용을 발표회를 통해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김선교 친환경농업대학학장(군수)은 “전문농업기술과 경영능력 습득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무사히 마친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드리며, 친환경농업특구의 명성답게 양평군의 6차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제18기 친환경농업대학 교육생은 3개 과정의 115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신청기간은 2016년 다음 달 12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5일간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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