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석 의정부시의원 "과태료 지속, 반복적으로 부과 불법현수막 근절을"

▲ 임호석[1]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새누리)은 22일 “최근 의정부지역에서 극성을 부리는 아파트, 도시형생활주택 분양홍보물 등 불법 현수막을 근절하려면 과태료를 지속, 반복적으로 부과해 부담이 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이날 도시건설위원회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종전에는 주로 금요일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주말을 틈타 불법현수막을 내걸었으나 요즘은 주말, 평일 구분없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한곳에 같은 분양 홍보물을 2~3개씩 반복적으로 또는 시리즈로 내걸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같은 불법현수막이 호원동, 송산동 등 책임동 지역과 장암동을 중심으로 많이 내걸리고 있다”며 “시민 수거보상제 이후 오히려 더 늘어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불법현수막은 의정부시의 도시미관을 해치는 악질적인 불법행위”라며 “인원을 보강하고 철저히 단속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김동수 의정부시 건축과장은 “시민 수거보상제와 함께 공무원 3명과 사회복무요원 3명 등 모두 6명이 지속적으로 단속을 해 1건의 고발을 비롯해 모두 55건 7천3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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