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017~2018 아시아ㆍ태평양 국제리틀 야구대회 유치

▲ 아시아ㆍ태평양 국제리틀야구연맹 총회에 참석한 각국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우정읍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내 화성드림파크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화성시 제공
▲ 아시아ㆍ태평양 국제리틀야구연맹 총회에 참석한 각국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우정읍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내 화성드림파크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오는 2017년부터 2년간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의 지역예선인 ‘아시아ㆍ태평양 국제리틀 야구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아시아ㆍ태평양 국제리틀야구연맹 총회는 지난 19일 화성시 동탄 라마다 호텔에서 ‘Asia-Pacific and Middle East Regional Tournament(이하 APT 대회)’를 내년과 오는 2018년 2회 연속 매향리 화성드림파크에서 열기로 확정했다.

이번 APT 대회는 각각 6월 말부터 열흘 동안 진행되며 8월에 열리는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의 아시아 지역예선이다. 참가 대상은 아시아ㆍ태평양과 중동지역 12개국의 12세 이하 및 13세 이하 유소년이다.

 

이날 총회에는 B.H. 차우 리틀야구 아시아연맹 회장을 비롯해 패트릭 윌슨 세계리틀야구연맹 수석부대표,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리틀야구 12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각국 대표단은 총회 후 화성드림파크 공사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화성드림파크는 우정읍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내 24만2천689㎡ 규모로 오는 2017년 3월 말 개장할 예정이다. 시설 내 야구장은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명 등 총 8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세계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이번 대회 유치를 계기로 화성시가 세계 리틀야구의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 시장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팔탄면 발리오스CC에서 열린 APT 대회 유치 설명회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와 화성드림파크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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