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에버그린에버블루협동조합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1천400여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에버그린협동조합은 지역사회 공헌성, 사업성, 지역 공동체성 등의 평가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최우수에 선정됐다. 조합은 상금으로 7천만 원을 받았다.
친환경 들기름을 생산판매하는 조합은 2014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아 들기름 제조 판매 및 들깨공동출하조직 운영 등 지역에 들깨산업생태계를 조성했으며, 매출액 78%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인향 조합 대표는 “오늘의 성과는 공동체 조합원의 협동과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물맑은 청정 양평의 이미지 특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모범사례로 삼아 지역 마을기업들의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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