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평택지청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선언식 개최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윤상훈)은 지난 15일 지자체, 한국노총, 경제단체 등과 일ㆍ가정 양립과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 실천선언식’을 개최했다.

 

실천선언 내용은 장시간 근로관행, 낮은 노동생산성과 일ㆍ가정 양립이 어려운 고용문화를 바뀌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방안으로 ▲장시간 근무관행 개선에 적극 동참하고 ▲유연한 근무형태, 효율적인 회의와 보고 등의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일하는 방식 정착 ▲사내눈치법 타파 등 일ㆍ가정 양립 기업문화 확산에 노력 ▲모범사례 공유ㆍ확산에 적극 참여한다는 것이다.

 

평택시를 비롯하여 참여기관들은 모두 행복한 삶과 일자리 나눔 등을 위하여 근무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감하고 기업의 우수사례 등을 전파하여 지역 내 기업 문화를 바꾸어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한국노총 및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은 기업들에게 동 근무혁신 10대 제안을 널리 홍보하여, 우리 기업이 일ㆍ가정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데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일ㆍ가정 양립 고용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 변화가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근무혁신 응원 댓글, 실천서약 사진 등을 공유하는 대국민 참여 근무혁신 실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윤상훈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장시간 근로관행 등 일ㆍ가정 양립이 어려운 우리 기업의 고용문화를 혁신하는 길은 현장에서의 실천과 꾸준한 노력에 달려 있다” 며 “실천 선언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현장에서의 우수 모델을 만들어 지역의 기업들과 공유하고, 경제단체와 정부가 협력하여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혁신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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