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署, 직진차로 추가 확보·좌회전 대기차로 연장
출ㆍ퇴근 시간 등 상습적인 정체로 꾸준히 차량정체 개선이 제기돼 왔던 국도 42호선 안산시 상록구 ‘북고개 삼거리’의 정체가 이르면 오는 12월 해소될 전망이다.
1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상습정체 구간인 북고개 삼거리의 정체를 없애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직진차로 추가 확보 및 좌회전 대기차로 연장 등 대대적인 교차로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인산업도로 상 상습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북고개 삼거리는 수원과 인천을 기ㆍ종점으로 하는 통과 차량뿐 아니라 안산 진ㆍ출입 차들이 혼재돼 출ㆍ퇴근 시간을 전후로 출근시 일동IC와 퇴근시 양총IC 인근까지 차량정체로 이에 따른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상록서는 지난해부터 안산시와 도로교통공단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초 시간대별 교통량 조사 및 현장점검을 시행한 결과를 토대로 교차로 주변 개선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 안산시와 시의회 등과 협의해 7억 원의 예산을 학보,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상록서 관계자는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출퇴근할 때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와 공조해 헬리캠을 이용한 공사전과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12월 같은 시간대 차량흐름을 영상 촬영해 차량소통의 변화 및 정체 해소에 따른 경제성을 비교 분석, 관내 상습정체 구간인 터미널 사거리에 대해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술 상록서장도 “최근 수인산업도로의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 교차로 개선공사를 통해 상습정체 교차로의 오명을 벗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통해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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