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민ㆍ관ㆍ경 협업으로 안전마을 공동체 구축을 위해 도농동 중촌마을 안전골목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농동 중촌마을 안전골목길 조성사업은 경찰과 지자체 합동 제안으로 경기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ㆍ지자체ㆍ경찰의 협업으로 CPTED 적용을 통한 벽화사업, LED보안등 교체, 골목길 재포장, 환경미화, 도로변 자투리땅 화단 조성 등 안전골목길 조성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중촌마을은 빌라와 다세대로 구성된 마을로 인근에 대형 아파트 단지로 겹겹이 쌓여 있어 도시속의 외딴 섬마을로 불리는 등 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1차적으로 시작한 벽화사업은 EBC헌병봉사대(대장 전민호)와 천마초 어머니들의 재능기부로 이미 완성됐고, LED보안등 12개소도 설치했다.
특히, 대형 안전벽화 사업은 지역에 방치된 옹벽을 도색해 개선하는 것으로 헌병봉사대와 천마초 어머니의 자원봉사를 통해 그려져 의미가 크다.
김충환 서장은 “도농동 중촌마을 뿐만아니라 지역주민, 남양주시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범죄환경을 개선해 안전골목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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