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26일 와부읍 소재 덕소정수장에서 다량의 염소가스 유출 상황을 가정한 민ㆍ관ㆍ군ㆍ경 합동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에는 남양주소방서, K-water 팔당권관리단 주최로 남양주시, 보건소, 남양주경찰서, 73사단, 한전, 예스코, 한양병원 등 19개 기관 182명이 참여했으며, 국토교통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 진행됐다.
이날 염소가스실에 화재가 발생하고 염소가스 누출이 시작되자 119 신고와 동시에 팔당권관리단의 안전 조치가 진행됐다.
화재와 유독가스로 실내 진입이 곤란한 상태에서 도착한 남양주소방서는 즉각 화학복을 착용한 후 인명구조를 실시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는 등 실제상황처럼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유관기관이 역할별 상황에 대응하며 대응능력을 제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박현구 소방서장은 “대형 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간 협조체계를 점검해보는 계기였다”며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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