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요리를 하며 평택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과 평택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어요.”
평택청소년문화센터는 최근 청터 식당에서 25개팀(초등학교 17개팀, 중학교 8개팀)이 참가한 ‘청소년 평택쌀떡볶이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요리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평택의 특산물인 쌀을 가지고 떡볶이를 만들면서 창의력을 개발하고, 내가 살고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갖고자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평택로컬푸드직매장’의 공동 참여로 평택 햅쌀과 평택배즙으로 반죽해 만든 평택쌀떡볶이와 지역 농민들이 직접 제배하고 만든 고추장, 된장, 대파, 계란 등을 재료로 공급해 주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이번 떡볶이요리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대회 내내 진지하면서도 어른 못지 않은 요리 실력을 선보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빨강떡볶이’팀의 김민우(한광중1) 군은 “평소 요리에 관심이 있어 친구들과 도전하게 됐는데 큰 상을 받아 무척 자랑스럽다”며 “내년에도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고 기쁨을 전했다.
대회를 총괄한 청터 김주호 대리는 “평택쌀떡볶이요리경연대회는 지역 생산자협의회 등 다양한 지역단체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수상자는 ▲최우수상 빨강떡볶이팀(김민우, 김진우, 박주민 한광중1) ▲우수상 정열의 빨강팀 (김나경, 김주아, 미선프렌드 청담중1), 써니팀(이주희, 박초연, 조아라 덕동초6) ▲장려상 3팀 ▲인기상 4팀 ▲평택로컬푸스상 4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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