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천마산역 후문에 조성된 천마산역 공영 주차장을 24일부터 한시적으로 임시 무료 운영하기로 했다.
그동안 천마산역 전철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역사 정문 주차장 42면을 이용했으나, 부족한 주차시설로 역사 앞 버스정류장 및 택시 승차대 진입 도로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실시해 주차 단속 과태료가 부과되기 십상이었다.
이에 시는 천마산역 주변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 주차 환경 개선 및 원활한 도로 교통 소통을 위해 공사비 9억8천만 원을 투입해 부지 3천842㎡에 주차대수 82면의 공영 주차장을 지난해 7월 착공 후 지난 21일 임시 완공했으며, 24일부터 임시 무료 운영으로 천마산역 전철 환승 이용자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영국 시 자동차관리과장은 “천마산역 후문 공영 주차장을 신설함으로써 차량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주차 시설 부족으로 인한 민원 해결 및 불법 주정차 차량의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라며 “쾌적한 주차 환경과 역사 주변 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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