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수동면노인회, 아이들에게 농촌체험 학습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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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수동면노인회(회장 이희원)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간 수동면에서 인근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학습장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체험에는 가양초 100여 명, 송천분교 90여 명 등 대단위 학생들이 참여했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수동면 직원들이 나서 체험을 도왔다. 수동면노인회 측은 이번 농촌체험에서 벼베기, 탈곡, 키질, 도리깨질, 방아찧기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한 뒤 수동사랑학부모회에서 후원한 인절미 만들기 체험까지 실시했다.

 

이희원 회장은 “밥상 위의 농산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조차 모르는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몇 년 전부터 초등학생을 상대로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우리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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