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프리스 미군지휘관 대상 평택시 발전계획 브리핑 및 주요시설 투어 실시

▲ 평택시 발전계획 미군 지휘관 대상 브리핑
▲ 평택시가 캠프 험프리스 지휘관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17일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지역에 주둔하는 주한미군의 평택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캠프 험프리스 미군지휘관들을 대상으로 ‘평택시 종합개발계획 및 국제교류재단 프로그램’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브리핑은 캠프 험프리스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홀랜드 험프리스 기지사령관을 비롯한 존 뉴파블레 한국기지 이전사업단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평택시 전반적인 발전계획과 한미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에 대한 소개와 주한미군 굿네이버 (Good Neigbor) 프로그램 브리핑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전통음식문화 체험으로 오찬을 가진 후 평택항 홍보관, 평택호 관광단지, 삼성전자 고덕 건설현장, 지제역사 등 평택시 주요시설을 투어하며 평택시 발전적인 면모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하는 장도 마련됐다.

 

홀랜드 기지사령관은 “평택시가 브리핑을 준비해줘 감사하며 평택시 전반에 대한 발전계획과 안정리 주변 계획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며 “특히 향후 지제역에서 험프리기지까지의 신규 버스노선을 개설해 주어 대단히 감사하고 앞으로도 평택시와 협력을 더욱 더 강화하고 우호를 확대해 가겠다” 고 말했다.

 

한연희 부시장은 “평택시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대책으로 안정쇼핑몰 상가활성화, 안정리 예술인광장, 내리문화공원 등 하드웨어 부분 개발에 주력해 왔고 앞으로는 미군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수요를 파악해 미군과 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 며 “ 향후 이번과 같은 프로그램을 자주 실시, 미군과의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나겠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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