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음악학과와 업무협약
악기 대여·지도강사 등 지원
“세계 어디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92명의 연주자가 탄 배가 이제 출항을 시작합니다.”
평택교원 꿈의 오케스트라(단장 최중필)가 최근 평택대학교 제2 피어선빌딩 연회장에서 창단식을 했다.
평택교원 꿈의 오케스트라는 악기를 사랑하는 평택·안성 지역에 근무하는 교직원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92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오케스트라는 개인 악기교습을 통한 능력 신장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바탕으로 교원의 문화예술 교육력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전문적 학생 교육을 실천함을 그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평택교원 꿈의 오케스트라는 평택대 예술대학 음악학과(학과장 김형기)와 MOU 업무협약을 통해 연습실, 악기 대여, 지도강사 등을 지원받는다.
평택교원 꿈의 오케스트라는 단장 최중필(삼덕초 교감), 음악감독 이루사 교수(평택대 음악학과 교수), 지휘는 노상훈(평택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 청주시향 상임단원)을 비롯해 임원 구성을 마쳤다.
최중필 단장은 “교원 꿈의 오케스트라는 초보자도 연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오케스트라, 평택대 음악시설 공유 및 학생 재능 기부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오케스트라, 대학생 실습 및 진로 개척의 장으로 확대될 오케스트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보자부터 연주 경력자까지 참여할 수 있는 수준별 지도 과정과 다양한 형태의 연주 기회를 단원에게 부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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