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17회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 원) 에서 고진영(21·넵스)이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지난 9일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천680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 이번 대회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우승했다.
이번 대회 2위는 조정민(22·문영그룹·2언더파 286타), 2011년 이 대회 우승자 김하늘은 3위(1언더파), 디펜딩 챔피언 전인지(22·하이트 진로)는 김지현, 박주영(26·호반건설)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올 시즌 3승, 통산 7승째로 우승 포인트 70포인트를 획득, 이번 대회에 불참한 박성현(23·넵스·512포인트)을 6포인트 차로 제치고 선두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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