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교통약자의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희망콜’을 4대 추가 증차를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개소한 남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희망콜 4대로 이동지원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 4대를 추가 증차해 총 8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월 말 기준 차량운행건수는 696건으로 증차 이전 대비 93%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시는 올 하반기에 4대를 추가 구매해 2017년 1월부터 12대로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년 8대씩 증차해 법정대수 28대를 100% 확보해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남양주시 희망콜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고 있다.
희망콜 이용예약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전화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단, 스마트폰 앱을 통한 이용예약은 최초 회원 등록을 한 후부터 이용 가능하다.
유영수 시 교통계획과장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몸이 불편한 장애인 등이 병원진료시 이동이 편리해지고 비용부담이 줄어들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할 때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이동지원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