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뮤직&캠핑 페스티벌… 잊지말아요, 남한강의 추억

‘2016 제5회 여주 뮤직&캠핑 페스티벌’이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 여주 금은모래 강변유원지 일대에서 펼쳐졌다.

 

경기일보가 주관하고 ㈔한국예총 여주지회 주최, 여주시 후원으로 열린 여주 뮤직&캠핑 페스티벌은 캠핑과 콘서트가 결합한 축제로 새로운 여가ㆍ문화 콘텐츠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레저체험, 세계먹거리, 노천영화관, 가요제, 그림그리기 대회 등 매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여주시민과 경기도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몰린 캠퍼들까지 총 2만여 명이 참여한 올해 페스티벌은 그 여느해보다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먼저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인 ‘캠핑’에는 카라반ㆍ캠핑카 280대, 1천350개의 사이트 등 총 1만여명의 캠퍼들이 몰렸다. 캠퍼들은 가을 빛으로 반짝이는 남한강을 바라보며 2박3일간 친구, 연인,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남한강가요제’에는 총 40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남한강그림그리기대회’에는 5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2일 오후 7시에는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낭만콘서트’가 열려 캠퍼들과 함께 가을 정취를 즐겼다.

▲ ‘2016 제5회 여주 뮤직&캠핑 페스티벌’이 1일부터 2박3일 동안 여주 금은모래 강변유원지 일원에서 열렸다. 깊어가는 가을밤, 남한강변에 설치된 1천6백여 동의 텐트에서 흘러나오는 불빛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가족의 모습이 가을 정취를 더해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총 여주지회가 주최하고, 경기일보가 주관했다. 오승현기자

송시연ㆍ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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