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5회 여주 뮤직&캠핑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낭만콘서트’가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열렸다.
콘서트는 가수 한영의 사회로 문을 열었다. 첫 무대는 슈퍼스틱의 신나는 난타공연. 슈퍼스틱은 징, 꽹과리, 북, 태평소 등 악기로 시작부터 흥을 돋웠다. 특히 이들이 편곡한 아리랑에 관객들은 박수를 쏟아냈다.
다음 무대는 퍼포먼스 걸그룹 할리퀸이 등장해 인기 아이돌의 댄스곡에 맞춘 춤을 선보였다. 시스타의
, AOA의 <심쿵해>, 비욘세의
에 관객들은 어깨를 들썩였다.
사회를 보던 한영이 의상을 갈아입고 무대에 나서 본인의 히트곡 <거울아>와 <빠빠>로 신나는 공연을 이어갔고, 필리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록밴드 제이모닝이 참여해 <여행을 떠나요>를 메들리로 부르고, 헤드뱅잉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우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2016 제5회 여주 뮤직&캠핑 페스티벌’이 1일부터 2박3일 간 여주 금은모래 강변유원지 일원에서 열렸다. 낭만콘서트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이 화려하고 열정적인 공연을 즐기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예총 여주지회가 주최하고, 경기일보가 주관했다. 오승현기자
드디어 콘서트의 메인 무대가 시작됐다. 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 하춘화, 장윤정, 남진의 릴레이 무대. 분홍색 의상을 입은 하춘화가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하춘화는 자신의 히트곡 <날 버린 남자>와 <영암 아리랑>을 이어가며 특유의 표정과 퍼포먼스로 청중을 들뜨게 했다. 축제의 여왕이라 불리는 장윤정은 전매특허인 살가운 멘트와 노래로 관객을 압도했다.
<꽃> <짠짜라> 등 장윤정의 히트곡이 나오자 관객들은 하나가 돼 노래를 따라불렀다. 장윤정의 소개로 남진이 무대에 올랐고, 중년 여성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환호성을 질렀다. 남진은 <님과 함께> <당신이 좋아> 등을 구성지게 부르며 콘서트를 갈무리했다.
낭만콘서트의 대미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장식했다. 오후 9시30분께부터 15분간 화려한 불꽃이 연신 터지며, 페스티벌의 추억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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