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한돈인들이 농장차단 방역과 위생적인 농장관리로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사)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손종서)는 29일 여주 썬밸리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원욱희 도의원과 양복완 도 행정2부지사, 김익호 도 축산산림국장, 조창준 여주지부장 등 한돈협회 31개 시ㆍ군 지부장 등과 한돈 농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한돈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21세기 농식품분야를 선도하는 핵심사업으로 한돈사업을 이끌고 ‘대기업의 축산업 진출 저지 및 대응방법’과 ‘국산 돼지고기의 세계시장 진출’ 등의 권역별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손종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돈인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쌀 생산액 6조 6천억원에 이어 부동 2위 품목이자 축산업 수위의 품목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라며“농업의 중심산업인 한돈의 경쟁력을 높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동업자 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혁신과 발전을 통해 한돈사업의 기반이자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해 대를 이어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의 발전으로 이끌 것이다”라며“2천 500만 도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양돈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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