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남읍에서 건설자재(레미콘)를 전문 생산하고 있는 대신 레미콘(주) 조장연 대표가 가요제 등에서 받은 상금을 지역의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장현 대표는 지난 21일 여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2회 여주국제대학가요제와 23일 여주 시민의 날 가요제에서 각각 금상과 우수상을 받아 받은 성금 50만 원을 지역 불우이웃을 돕는데 써 달라고 유준희 가남읍장에게 27일 전달했다.
조 대표는 가남읍 대표로 가요제에 참가해 송골매의 ‘처음 본 순간’을 열창해 관중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는 등 인기 가수 못지 않은 노래실력을 발휘했다.
조장연 대표는 “수상의 영광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라고 주장했다.
유준희 가남읍장은 “나눔의 가치를 보여준 조장연 대표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맞춤형복지팀 및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논의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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