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모텔들이 각종 퍼포먼스로 패션쇼 준비, 기대
K디자인 빌리지를 유치,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섬유도시로 자리메김을 한 포천시에서 올 가을 ‘2016 포천 아웃도어 패션쇼’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0월 8일부터 ‘2016 포천 패션·가구·공예 거리축제’ 메인 무대에서 시민모델들이 참여하는 ‘2016 포천시 아웃도어 패션쇼’는 관내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패션쇼는 섬유, 가구 디자인 산업 중심지 육성을 위해 지난해 시가 최종 선정된 K-디자인빌리지와 포천지역 특화산업으로 역점 추진 중인 섬유, 패션 산업을 긍정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패션쇼에는 등산복, 캐주얼, 골프복 등 스포츠 패션으로 구분해 약 108개 매장을 대상으로 25개 업체가 참여, 각 브랜드별, 각 종류별 의류로 패션쇼가 진행되며, 시니어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게 된다. 특히 기존 틀을 벗어나 골프채, 자전거 등 소품을 적극 활용하는 자유로운 퍼포먼스도 준비되고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직장인 밴드와 통기타 가수 공연, 전시, 체험 부스 및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행사기간 동안에는 각 의류업체별로 할인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기업지원과 강수훈 과장은 “2016 포천시 아웃도어 패션쇼는 침체된 이동교리 패션타운 활성화 및 K-디자인빌리지 사업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패션쇼로 연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6 포천 패션,가구,공예 거리축제’는 아웃도어 패션쇼 개최 전인 10월 7일부터 3일간 이동교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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