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새마을회 합동결혼식 개최

▲ 평택시새마을회 합동결혼식

평택시새마을회, 평택시새마을부녀회, 평택시, 새마을지도자 평택시협의회는 지난 6일 세이 웨딩홀에서 다문화 부부 등 4쌍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김경현 새마을회장, 손정화 새마을부녀회장, 공재광 평택시장, 김윤태 시의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가족, 친지 등 15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주례를 맡은 김경현 새마을회장은 “부부란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서로 믿고 존중하고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며 “사랑은 함께 나누는 것인 동시에 받는 것보다는 주는 데서 참다운 가치를 느끼게 되는 만큼 서로 허물과 부족한 것을 감싸주어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들을 축복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축사에서 “인생이라는 바다의 풍파를 지혜롭고 슬기롭게 함께 헤쳐 나온 만큼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며 사랑에 존경을 담아 평생 서로 섬기며 다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꾸려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새마을 합동결혼식은 1997년부터 올해까지 20회에 걸쳐 생활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영세 가정 및 다문화 가정을 선발해 건전한 결혼관 정립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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