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LG,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이용 등 ‘안산선언문’ 채택

안산시를 비롯한 동아시아 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 지방정부네트워크(PNLG) 회원 도시가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이용 등 6개년(2016∼2021년) 사업목표와 협력 방안을 담은 ‘안산선언문’을 채택했다.

 

PNLG 회원 도시들은 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 총회에서 안산선언문을 채택하고 전 세계 해양과 해안 지역의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PNLG는 연안을 끼고 있는 회원 도시들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2015년 6월 유엔이 채택한 지속 가능한 개발목표 17개 가운데 ▲지속가능한 물·위생 관리 ▲지속가능한 도시·공동체 조성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이용 ▲파트너십 강화 등 5개를 향후 6개년 사업목표로 정하고 이를 선언문을 통해 공표했다.

 

PNLG 관계자는 “6개년 사업목표는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실천에 동아시아연안 회원 도시들이 앞장서 협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안산 총회에는 PNLG에 가입한 동아시아 9개 국, 45개 지방정부 가운데 28개 도시 전문가, 공무원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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