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꽃의 정원 양평 세미원(대표이사 이훈석)은 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지역 언론에서 제기한 사업비 유용 의혹과 관련해 해명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월 세미원에 수생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연꽃 구입비로 2천여만원을 지출했다”라며“하지만 사업이 지연되는 바람에 제가(이훈석) 구입비로 지출한 대금을 대리 사업자를 통해 세미원에 입금처리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세미원에 국내 최초로 환경과 역사를 아우리는 새로운 버전의 교육장인 나라사랑 정원을 언론을 통해 1천억원의 국민투자금을 조성해 독도 모형을 양평으로 옮겨놓아 전 세계인이 찾는 양평세미원을 만들계획이다”라며“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과 함께 독도와 태극기, 무궁화를 주재로 세계적인 관광지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미원 이훈석 대표이사는 (사)우리문화가꾸기회 상임이사직을 겸직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문화가꾸기회 독도위원회를 조직해 나라사랑정원 꾸미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평=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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