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찾아가는 평택 마을숲 탐험가 꿈의학교 맹꽁이 생명축제 개최

▲ 평택시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마을축제

학생이 찾아가는 평택 마을숲 탐험가 꿈의학교(교장 김만제)는 지난 3일 덕동근린생태공원에서 마을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5회 맹꽁이 생명축제’를 개최했다.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평택 마을숲 탐험가 꿈의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축제를 꾸림으로써 약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 모두 건강한 생태의 중요성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1부로 진행된 ‘더불어 생명축제’ 행사는 나무피리 만들기, 떡메치기, 천연 퇴치제 만들기, 볏짚체험 등 가족들이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참여ㆍ놀이마당과 양서류 사진전 및 야간곤충관찰을 할 수 있는 전시마당, 김만제 교장선생님과 함께하는 맹꽁이 연못탐방 등의 체험마당이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2부 ‘맹꽁이 숲 음악회’에서는 국가대표 종이비행기 시연공연을 시작으로 평택 마을숲 탐험가 꿈의학교 아이들과 연암대 동아리팀 등 여러 단체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펼쳐 축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마지막 3부 ‘맹꽁이 영화제’에서는 생태ㆍ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를 관람함으로써 생태 환경의 중요성과 보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공유하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내동네 우리집 가까이에 자연이 살아숨쉬는 생태공원이 있어서 너무 좋았고 직접 행사에 참여하여 여러 가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멋진 추억이 될 것 같다” 며 “꿈의학교에서 더 열심히 활동하여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기회를 많이 알려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교육가족과 더불어 지자체와 마을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으로 꿈의학교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며 “꿈의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자유로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을 실현하고 진로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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