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제7대 의정부시의회 신임 의장 "원칙과 명분있는 반듯한 의회상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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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의정부시의회가 31일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 박종철 의원을 선출하고 파행 두달 만에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258차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새누리 6명, 더민주 6명 등 재적의원 13명 중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진행, 새누리 박 의원이 8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부의장은 더민주 장수봉 의원이 11표를 얻어 선출됐다. 또 자치행정위원장으로 더민주 정선희, 운영위원장 더민주 안춘선, 도시건설위원장 새누리 김일봉 의원이 각각 뽑혔다. 이로써 지난 7월1일 제7대 후반기의회가 시작된 후 두달 이어진 원구성 파행이 드디어 끝났다.

 

박 신임 의장은 “의원 한 사람 한 사람 뜻을 존중하면서 시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신뢰받는 성숙한 의회로, 원칙과 명분을 지키는 반듯한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이 전반기에 작성한 후반기 원 구성 합의문을 공개하고 당론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은 점 등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어 양당과 의장단은 이에 대한 입장표명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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