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오는 9월4일부터 4일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 해양도시’라는 주제를 갖고 ‘2016 PNLG(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 지방정부간 네트워크)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동아시아해의 해양환경보호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1994년 설립된 PEMSEA(동아시아해양환경관리협력기구)의 지방정부네트워크 연차총회로 현재 10개국 44개 회원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매년 회원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술워크숍 ▲PNLG 총회 ▲시장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해양관련 연구기관 및 단체와 참여 도시의 홍보부스도 등을 동시에 운영되며 안산시는 지난해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2015년 총회에서 차기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2016 PNLG 국제컨퍼런스의 중요 의제는 PNLG 전략목표 설정과 시장컨퍼런스 개최, 안산선언문 채택 등으로 PNLG가 17개의 UN SDG(지속가능발전목표) 가운데 SDG 6 물, SDG 11 도시, SDG 14 해양, SDG 17 파트너십 등 4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체적으로 추구해야할 일들을 논의해서 각국의 지방정부의 실행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세부일정으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대한 이해와 PNLG와의 연계’라는 주제로 목표별 필리핀 카비테, 중국 둥잉, 캄보디아 코콤, 안산시의 우수사례 발표와 그룹 토의 그리고 블루이코노미를 통한 지역발전전략에 관해 제종길 안산시장의 사회로 도시 대표자들과의 토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안산 및 창원시 등 2개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