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실시하는 고3학생 대상 진로진학프로젝트, 뜨거운 열기

27일 대진대에서 열려, 자신의 모습 발견하는 계기

▲ 제1회 별꿈터모의면접페스티벌에 참여한 고3학생들

27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성장 중심의 맞춤형 진로진학설계 지원을 위한‘제1회 별꿈터 모의면접 페스티벌’을 개최됐다.

 

‘2016 포천 파워드림 진로진학지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학생, 교사, 입학사정관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협력체제를 통한 진로진학역량 제고의 성공적인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변화하는 대입제도 속에서의 학교 역할 변화에 대한 특강과 수도권 소재 대학 입학사정관 및 진로진학지도 교사들로 구성된 면접관 30여명의 면접문항 개발과 면접 방향에 대한 워크숍이 이루어졌다.

 

이어 오후부터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실제 대학수시 면접과 똑같은 3:1(면접관 3인당 학생 1인) 면접시스템 속에서 학생들이 지난 3년간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기반으로 학업, 전공 적합성, 인성 영역에 대한 심도있는 모의 면접이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의 답변에 대해 성의있는 피드백이 제공됐다.

 

1팀 50명과 2팀 50명으로 나누어 운영된 2부 행사에서는 모의면접과 동시에 대입 수시면접 및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이 운영돼 다음 달부터 있을 실제 대입 면접에서의 오류를 줄이고 자신있고 당당하게 자신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을 제공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소재 우수대학 소속의 대학생 봉사단 30여명이 참여, 희망 전공별로 매칭된 고등학생 멘티들에게 자신들의 경험에서 우러난 따뜻하고 애정어린 진로멘토링을 운영했다.

 

행사가 끝난 후 이광택(동남고 3) 학생은 “지난 3년간 열심히 노력해온 학교생활이 이제 결실을 맺으려는 순간인데, 그 노력이 과연 제대로 된 노력이었는지 알고 싶었고, 또한 내 모습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줄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번 모의면접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다”며 “오늘 면접관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유용한 피드백을 통해 조금 더 보완하고 준비해 실전에서는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만조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성근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협력과 참여를 확대, 다양한 진로진학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꿈을 행복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진로진학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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