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 안양시장과 안양시 갈산동 주민들이 지난 20일 여주시 능서면 구양리를 찾아 ‘제4회 능서 고품질 쌀 벼 베기 및 농촌 일손 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 시장을 비롯해 가족봉사단, 원경희 시장과 시ㆍ도의원, 이명호 능서농협 조합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주 마을정미소와 안양시 자원봉사센터와 여주고품질쌀 작목반 등이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벼 베기와 함께 전통 벼 탈곡 체험, 여주 쌀 떡메치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등 도농 상생의 교류를 통해 대왕님 표 여주 쌀의 명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들 안양시 가족봉사단은 이날 35℃의 찜통더위 속에서 벼 베기 행사에 발벗고 나서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왕님 표 여주 쌀 1t을 구입해 안양시 불우이웃(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기증하는 사랑 나눔도 실천했다.
원 시장은 “농업인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찾아 이필운 시장님을 비롯한 안양시 가족봉사단이 매년 봉사활동과 여주 쌀 소비촉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양시와 우호적인 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능서면과 안양시 갈산동은 2014년 10월 도·농 상호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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