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는 학교 회계사ㆍ세무사 모임에 속한 18명이 고시반 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교내 고시반에서 공부하며 회계사, 세무사에 합격한 삼육대 경영학과와 경영정보학과 동문으로 고시반 후배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더 많은 회계사와 세무사가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발전기금 기부를 결심했다.
삼육대 회계사ㆍ세무사 모임 대표로 발전기금을 전달한 경영학과 정태석 교수는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면서 후배들이 더 열심히 공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익 총장은 “모교에 관심을 갖고 이렇게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이것이 시드머니가 되어 대학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삼육대 고시반은 1989년 처음 만들어졌으며, 지속적으로 회계사와 세무사를 배출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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