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뮤지컬과, 제16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크리에이티브상 수상

▲ 2016.08.12 뮤지컬과 제16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수상

경복대학교 뮤지컬과가 제16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이사장 이윤택) 대학극전에서 창작뮤지컬 ‘시대가 저버린 이름 약용’으로 크리에이티브상을 받았다.

 

올해 16년째를 맞이한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겸비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극축제이며 ‘연극, 지역에 뿌리내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총 53편의 국내외 작품이 공연됐다.

 

이번 대학극전은 예선을 거친 7개 팀이 본선에서 경연했으며 경복대학교 뮤지컬과는 2학년 양희찬, 이지선, 김현수, 김동식, 김수진, 김준석, 박소현 등 22명의 학생이 출연해 새롭고 다양한 시도와 창작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작뮤지컬 ‘시대가 저버린 이름 약용’은 빈 무대에서 배우들의 움직임으로 만들어가는, 배우들이 돋보이는 작품으로서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연출을 맡은 뮤지컬과 15학번 유은수 학생은 “지난 한 학기 동안 연습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밀양연극촌에서 공연하면서 참된 연극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뮤지컬과는 산하기관 공연제작소 쿰을 통해 지속적으로 뮤지컬을 창작해 재학생에게 보다 근본적인 학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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