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4개 권역 복지 중심동에서 오는 12일부터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이뤄진다.
1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최근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선정한 1개 복지 중심동에 별도의 복지팀을 신설해 3명 이상의 전담인력을 배치, 인근 동까지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정부의 읍면동 복지 허브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복지 중심동은 호원 권역(호원 1, 2동 의정부 2동), 송산 권역(송산 1, 2동 자금동 ), 신곡 1동 권역(신곡 1,2동, 장암동), 흥선 권역(가능 1, 2, 3동, 흥선동, 녹양동, 의정부 1, 3동) 등 4개로 나눠졌다. 이 중 흥선동은 청사가 내년 3월 준공예정으로 신청사가 개청할 때까지 가능2동에서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한다.
기존 책임동에서 운영하던 사례관리팀은 맞춤형 복지팀으로 명칭이 바뀌고 오는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기존 동 주민센터 명칭이 행정복지센터로 변경된다. 복지허브화 중심동 4개소의 명칭도 ‘○○동 행정복지센터’로 바뀐다.
이용린 의정부시 자치행정국장은 “기존 사례관리는 본청 직원 1명이 총괄하면서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어려움이 뒤따랐다. 복지허브화로 전담팀이 신설돼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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