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는 개교 110주년을 기념해 제71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를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에는 8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하며, ‘바이오산업(생물과학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60개의 심포지엄이 열리고 420개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2015년 일본에서 생물산업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토시아키 수나주카(Toshiaki Sunazuka) 박사와 2016년 ‘생물다양성의 날’ 유공자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동아에스티 손미원 전무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학문토론의 장을 빛낼 예정이다.
한편, 한국생물과학협회는 1957년에 조직돼 현재 5개 학회(한국통합생물학회, 한국분류학회, 한국생태학회, 한국생물교육학회, 한국유전학회)가 참여하고 있는 생물학계 대표 학술단체다.
생물학분야의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소속 학회들 간에 상호 보완 및 협력을 이끌고 있으며 삼육대 생명과학과 신숙 교수가 제52대 회장을 맡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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