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김진선)는 진건읍 남양주시노인복지관 대회의실에서 남양주시노인복지관(관장 각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울과 고독감으로 생활만족도가 저하된 홀몸 어르신의 총체적 안전관리와 재난위험 응급관리를 통해 취약계층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남양주소방서 특수시책인 ‘홀몸 어르신 안전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홀몸 어르신 가정에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주택화재 저감을 위한 주택 안전점검 ▲고독사 예방과 우울 경감을 위한 의용소방대 가정 안전방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응급장비 운용 ▲홀몸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이번 ‘홀몸 어르신 안전서비스’ 추진으로 취약계층 주택화재 저감과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 등 재난사고 예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선 서장은 “독거노인 100만 시대에 뜨거운 여름이지만 누군가에겐 항상 외로운 겨울일 수 있다”며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안전서비스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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