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스리랑카·에티오피아 등 의공기사 의정부 성모병원 찾아

▲ 의공기사 견학

라오스,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등 개발도상국 3개국 대학병원급 의공기사 6명이 3일 의정부 성모병원을 찾았다.

 

한국국제 보건의료재단 2016년 의공기사 연수의 일환이다. 의공기사는 의료전자기능사, 의공산업기사 보다 한층 수준 높은 기능과 지식을 가지고 의료기기의 설치 및 안전 운영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직이다.

 

이들은 성모병원 의공학 부서 업무 프로세스 및 의료기기 관리 현황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임상의학연구소, 건강검진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을 방문해 주요 장비와 실제 사용 모습을 살피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6명의 의공기사들은 " 안전관리를 위해 모든 장비를 녹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나누어 위험도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하고 관리하는 등 많은 것을 배웠다" 며 " 본국으로 돌아가 교육과 현장 방문에서 얻은 경험을 잘 살리겠다"고 말해다.

 

의정부 성모병원은 선진 의료를 전수하기 위해 2년 째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전공의 수련을 하고 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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