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면장 서남석)은 생태계 보호와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북한강변에 쏘가리 치어 3만6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진중리 북한강변에 뱀장어 6천500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촌계장을 포함한 어업인, 인근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방류된 국내산 쏘가리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로부터 질병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받은 3cm 이상 크기의 건강한 종묘로서 내수면 어족자원 충족은 물론 자연생태계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안면은 오는 11일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로부터 대농갱이 6천마리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방류할 계획을 세우는 등 생태계 보호와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토산어종 방류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