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도농초 발명교육센터와 도농초등학교 학생들이 ‘제2회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에서 중등부 대상을 비롯해 각종 상을 휩쓸었다.
최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농초 발명교육센터와 도농초 학생이 중등부 대상(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초등부 우수상(어린이재단 회장상), 초등부 장려상(동아사이언스 대표이사상)을 받았다.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은 SK 하이닉스가 기획·협찬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대회로 지난해에 이어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명교육센터 재학생으로 구성된 ‘RED BRAIN’팀(박채린·김서연·이수현)은 ‘초기 임산부도 편안한 임산부 배려석 자동 잠김 시스템’으로 중등부 대상을 받았다.
또 ‘편리한 지하철 승차 시스템과 이를 포함하는 출입도어’를 출품한 ‘시리우스’팀(장민혁·최해준)이 초등부 우수상을, ‘노인을 노리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스팸 차단 앱’을 출품한 ‘도농초를 빛낼 아이 둘’팀(한태솔·이준성)이 초등부 장려상은 각각 받았다.
한상엽 도농초 교사는 “발명은 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이라며 “좋은 결과를 낸 학생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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