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성동초교(교장 김득헌)는 지난 28일 육군 제1군단과 자매결연 협정식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우호. 협력증진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노력하기로 했다. 평택성동초교와 육군 제1군단과의 특별한 인연은 6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6.25전쟁 당시인 지난 1950년 7월 5일 육군 제1군단은 평택성동초교 부지에서 창설했다.
이날 육군 제1군단은 ▲학교관련 행사 지원 ▲부대방문과 병영생활 체험의 기회 제공 및 안보교육 지원을 하기로 하였으며 평택성동초교는 ▲학생 대상 1군단 창설과정 및 활약상 교육 중 안보교육 시행 ▲군단 창설기념비 관리 등을 맡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학교 관계자는 “ 이번 협정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의 우리 학교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안보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교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며 “앞으로 제1군단과의 자매결연을 유지하며 상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제1군단은 현재 학교 교정에 기념비를 세우고 군단 창설 당시의 호국안보 정신을 다짐하며 학교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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