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추진상황 언론 브리핑

▲ 평택고덕신도시 사업지구 추진상황 언론 브리핑
▲ 평택고덕신도시 사업지구 추진상황 언론 브리핑

 

평택시가 2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대규모 사업으로 진행 중에 있는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방향 및 필요성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 개발 사업은 평택시 모곡동을 비롯해 서정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1만3천419천㎡에 기존 자연환경의 보전 및 국제적 역량의 첨단산업,교육,문화,행정타운 등의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건설되는 사업으로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LH공사(85%), 경기도(2%), 경기도시공사(8%), 평택도시공사(5%)가 공동 추진하며, 총 공사비는 8조1천603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현재 1단계(144만평)공사가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2단계(125만평)는 오는 12월에 착공 예정이고, 3단계(137만평)는 오는 2020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군부대 탄약고 이전 등의 문제로 지연될 전망이다.

 

공사가 마무리될 경우 이 사업지구 안에는 지구 중심에 상업ㆍ행정기능(행정타운)은 물론 복합레저, 유통, 종합운동장 등을 갖춘 상업, 업무, 문화 기능의 도시로 조성된다.

 

특히 지구 서측에는 내ㆍ외국인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국제교류단지 조성 및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13만여㎡의 국제교육시설(에듀타운) 조성으로 외국인학교 등 고급교육기관 유치를 통한 국제교육 특화 및 영어 특구가 생긴다.

 

또 지구 남측 고속도로변으로 고덕산업단지를 지원하는 R&D 및 첨단산업클러스터 단지, 도시공급처리시설 등 도시인프라시설를 배치하고 도시 중앙부 함박산을 활용한 중앙공원 및 하천을 활용한 친수공간을 마련하고 사업지구내 주요 역사ㆍ문화를 활용한 역사공원(안재홍생가), 문화공원(알파탄약고) 조성, 국제적인 자급자족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박상규 도시주택국장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미군기지 이전과 더불어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사업이 차근차근 추진 중에 있다” 며 “이제까지 상상했던 것 이상의 멋지고 매력적은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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